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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괌 여행의 시작 괌몰과 함께 하세요~!

괌 PIC여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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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선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6-05-12 15:16 조회39,6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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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난 가족 여행이라 여러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여기 저기 마우스 여행을 해보고 괌몰로 결정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대만족이었습니다.


PIC내에서 거의 모든 일정을 보냈습니다.
애시당초 가족을 위해서 낸시간이라 가능한 외부일정을 생략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하다보니 관광은 샌드캐슬쇼(강추)와 언더워터월드
(코엑스에 비해서 글쎄요...) 빼고는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점 가이드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무료로 시내관광도 시켜주신다고 했는데 아이들과 물놀이 하느라
그것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클럽메이트분들과는 무척 친하게 지냈습니다.
클럽메이트들 중에는 한국분들도 몇분 계시는데, 몹시 친절해요.

저는 식사가 모두 포함된 골드로 갔는데요, 몇끼 먹으니까 질리더라구요.
하지만 이동시간이 짧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장점(?)은 있습니다.

신혼부부나 활동적인 분들은 실버나 브론즈로 선택하셔도 괜챦을 듯 합니다.
괌 현지 음식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 넓은 바다로 나가서 괌을 마음껏 즐기시는
것도  좋겠지요.

괌몰에 나와있는 쇼핑정보는 상당히 정확합니다.
개인적으로 K 마트란곳에 가보았는데요.
물건 질은 별로지만 막쓰기에는 좋더군요.
우리아이들이 졸라서 쬐그만한 기타 비슷한 걸 샀는데, 하루도 못가서
아이 표현을 빌리자면 목이 뎅거덩 나갔습니다.
참고하세요.

클럽메이트들은 마이크로네시아 몰을 권했는데요.
못가보았습니다. 면세점은 거기서 거기같구요.

만약 물놀이를 많이 하신다면 썬크림과 썬블락 상의를 사시라고
권해드립니다. 4명이서 썬크림을 바르다보면 장난아니게 많이 쓰거든요.
K 마트에서 파는 큼직한 썬크림을 하나 사서 쓰다보면 맘이 푹 놓여요.
썬블락 상의도 마트내 잠수복 파는곳 옆에 있는데요.
디자인은 조금 그렇지만 덕택에 많이 안탔습니다.

PIC내에서 하는 썬셋바베큐를 했는데요. 강추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나이프가 너무 안 들더군요.
한국처럼 가위가 있으면 삼겹살처럼 싹둑 싹둑 잘라주는데
잘 안드는 나이프를 이용해서 얘들 썰어주느라 한가로운 썬셋구경은
안되더군요.가자마자 미리 예약 하시는 것이 좋을듯...

어쨌든 대만족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가자고 졸린 눈 비비며 말하는 우리 얘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괌 몰에 감사드리고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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