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했던 아웃리거 후기...그러나 괌몰의 노력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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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아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8-30 13:09 조회6,65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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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부터 아웃리거에 5박을 했습니다. (5박 6일)
특별히 칠순이 다 되어 가는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호텔부터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여행 일정 동안 렌트를 하였지만 주변 구경이라도 더 시켜드릴려고 아웃리거 호텔을 선택했는데..
아무리 제일 저렴한 등급의 방을 예약했다지만....이 방은 너무 하더군요..
방 배정을 받고 신나는 마음으로 창문을 열어봤는데...
왠걸요... 보이는 것은 벽밖에 없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에 발코니까지 나가봤는데..헐..-.-;;;
5층방이였는데 ( 정확히 말하면 3층이) 저층이라 좋은 전망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오죽하면 어머니께서는 감옥에 있는 것 같다며 황당해 하시며 웃으시더라구요...
하루종일 호텔에 머무를 것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 저 시멘트 벽을 보고 지낼 자신이 없어서
안되는 영어지만 호텔 매니져님께 말씀드려 방을 바꾸어 줄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본인 매니져님께서는 미안하다면 객실이 만실이라며 그럼 2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다른 방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셔서 짐도 풀지도 못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2시간을 기다려 다른 방으로 옮겼습니다.
옮긴 방도... 같은 5층이라 시멘트 벽이 나무 벽으로 바뀐 것 밖에는 특별히
다른 점이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 방이 너무 우울해서 그 방보다는 참을만 하다고 스스로 도닥이며
지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창문을 열고 싶은 마음은 들지가 않아서 머무르는 동안
나무 커튼을 계속 치고만 있었습니다..
저렴한 등급의 방이라 이런 거면...차라리 조금 더 싼 호텔을 가서 전망 좋은 방에 머무르는 것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실제로 2년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지냈던 힐튼의 "가든뷰" 룸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적어도 창문을 열면 예쁜 정원이라도 보였으니까요..
낮은 층이라 바다가 보이지는 않더라도..시멘트 벽으로 둘러 쌓인 것은..정말 너무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나름 예약 당시 룸타입이 "오션룸"이던데 정확히 말하면 "월뷰룸"이라고 해야 할 듯..
창문을 열지도 않고 (열때마다 화가 나서요..) 참고 지낼려고도 했지만
칠순되신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저 또한 우울함까지 들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괌몰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아웃리거 호텔이 나빴다고 항의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상황이 만실이였고 하필. 하필. 하필 저희 가족이 가장 운이 없게 전망이 안좋은 방에
배정이 된것이 슬프고 우울했지만
괌몰께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나머니 3일은 좀 더 높은 층의 전망 좋은 방에서 지낼 수가 있었습니다.
괌 온지 3일 만에 창문을 열고 호텔에서 괌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아웃리거 호텔 좋은 점이 많은 호텔입니다.
룸켠디션, 호텔 위치, 바다가와 인접성등...좋은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괌을 방문한다면 아우리거 호텔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여행이 시작이 룸으로 인해 조금 우울했었거든요...
차라리 조금 낮은 등급 호텔의 중간 등급 이상의 방에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끝이 좋으면 좋다고..
괌몰의 노력 덕분에 나머지 3일은 행복했습니다.
방을 옮긴 뒤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계속 보고 싶어 에어컨도 잘 켜지 않고 창문을 활짝 열고 지냈거든요..
제가 다소 흥분해서 전화를 드렸느데 친절하게 잘 받아주신 여자 직원님...(제가 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우리거 호텔은 다시 별로 가고 싶지 않지만 세번째 괌 여행도 괌몰는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아웃리거 머무시는 분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왼쪽으로 가면 뷰가 별로 않좋은 룸들입니다.
다들 오른쪽으로 들어가시길 희망합니다.!!
특별히 칠순이 다 되어 가는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호텔부터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여행 일정 동안 렌트를 하였지만 주변 구경이라도 더 시켜드릴려고 아웃리거 호텔을 선택했는데..
아무리 제일 저렴한 등급의 방을 예약했다지만....이 방은 너무 하더군요..
방 배정을 받고 신나는 마음으로 창문을 열어봤는데...
왠걸요... 보이는 것은 벽밖에 없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에 발코니까지 나가봤는데..헐..-.-;;;
5층방이였는데 ( 정확히 말하면 3층이) 저층이라 좋은 전망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오죽하면 어머니께서는 감옥에 있는 것 같다며 황당해 하시며 웃으시더라구요...
하루종일 호텔에 머무를 것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 저 시멘트 벽을 보고 지낼 자신이 없어서
안되는 영어지만 호텔 매니져님께 말씀드려 방을 바꾸어 줄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본인 매니져님께서는 미안하다면 객실이 만실이라며 그럼 2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다른 방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셔서 짐도 풀지도 못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2시간을 기다려 다른 방으로 옮겼습니다.
옮긴 방도... 같은 5층이라 시멘트 벽이 나무 벽으로 바뀐 것 밖에는 특별히
다른 점이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 방이 너무 우울해서 그 방보다는 참을만 하다고 스스로 도닥이며
지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창문을 열고 싶은 마음은 들지가 않아서 머무르는 동안
나무 커튼을 계속 치고만 있었습니다..
저렴한 등급의 방이라 이런 거면...차라리 조금 더 싼 호텔을 가서 전망 좋은 방에 머무르는 것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실제로 2년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지냈던 힐튼의 "가든뷰" 룸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적어도 창문을 열면 예쁜 정원이라도 보였으니까요..
낮은 층이라 바다가 보이지는 않더라도..시멘트 벽으로 둘러 쌓인 것은..정말 너무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나름 예약 당시 룸타입이 "오션룸"이던데 정확히 말하면 "월뷰룸"이라고 해야 할 듯..
창문을 열지도 않고 (열때마다 화가 나서요..) 참고 지낼려고도 했지만
칠순되신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저 또한 우울함까지 들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괌몰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아웃리거 호텔이 나빴다고 항의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상황이 만실이였고 하필. 하필. 하필 저희 가족이 가장 운이 없게 전망이 안좋은 방에
배정이 된것이 슬프고 우울했지만
괌몰께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나머니 3일은 좀 더 높은 층의 전망 좋은 방에서 지낼 수가 있었습니다.
괌 온지 3일 만에 창문을 열고 호텔에서 괌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아웃리거 호텔 좋은 점이 많은 호텔입니다.
룸켠디션, 호텔 위치, 바다가와 인접성등...좋은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괌을 방문한다면 아우리거 호텔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여행이 시작이 룸으로 인해 조금 우울했었거든요...
차라리 조금 낮은 등급 호텔의 중간 등급 이상의 방에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끝이 좋으면 좋다고..
괌몰의 노력 덕분에 나머지 3일은 행복했습니다.
방을 옮긴 뒤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계속 보고 싶어 에어컨도 잘 켜지 않고 창문을 활짝 열고 지냈거든요..
제가 다소 흥분해서 전화를 드렸느데 친절하게 잘 받아주신 여자 직원님...(제가 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우리거 호텔은 다시 별로 가고 싶지 않지만 세번째 괌 여행도 괌몰는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아웃리거 머무시는 분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서 왼쪽으로 가면 뷰가 별로 않좋은 룸들입니다.
다들 오른쪽으로 들어가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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