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호텔온리 프로그램으로 연휴에 갔다왔습니다. 이런글 올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넘어갈가 했었는데
이런 글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저같은 경우 괌은 세번째 가는 것이라 어떤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것보다는
자유롭게 식사도 하고 자유일정으로 가고 싶어 이곳을 통하여 아웃리거 호텔온리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호텔온리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가기 전부터 전혀 신경을 안쓰시더군요. 출발전 전화도 준다더니 전화도 없어
제가 오히려 괌몰에 전화해서 예약은 바로 되어 있는지 다시 확인을 하였지요.
그리고 한국을 출발하여 새벽에 아웃리거 호텔에 도착하여 방배정을 받았는데 신청한 방과 틀린 킹사이즈 싱글로 배정이
되어 있더군요(사전 확인에도 불구하고). 호텔로비에 예약한 방과 틀리다고 바꾸어 달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함흥차사... 방에는 기본적인 가운과 슬리퍼등도 비치가 안되어있고 등등. 한 한시간정도 실강이하다 새벽이라 애가 너무 피곤해해서 그냥 자기로 함. 의사소통이 안된것은 아니고 서비스가 영~
다음날 우선적으로 방을 바꾸어 주겠다고 하고는 그이후 역시 함흥차사... 더 감정상하고 싶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사실 갔다와서 괌몰에 전화해서 한판 하려고 벼뤘었는데 콜센터 직원들에게 감정 쏟아봤자 나만 피곤할것 같아 글로 남깁니다.
인터넷상에 평이 좋아 믿고 예약했는데 역시 겪어봐야 알것 같네요. 그리고 아웃리거호텔 서비스 개판입니다. 위치 좋은것 빼고는 그닥~ 조식도 별로~ 일본인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