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가이사님.
오하나에 묵었던 커플입니다.
오늘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에 인천도착 다시 경유해서 부산도착해서
좀 전에 집에 왔습니다.
오자마자 심가이사님께 인사드리려고 이렇게 글남깁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심가이사님 안만났으면 여행의 즐거움을 반만 느끼고
자유여행이라 인터넷 뒤져서 알아낸 정보로 여기저기 지나다니다 지루하게 시간만 보내고 왔을껍니다.
해외 여행 몇번 다녔지만 이번처럼 장사속 가이드가 아닌 인간적이고
소탈한 가이드님 만난건 처음입니다. 가이드란 편견을 깨주신 ^^
가식적인 친절함이 아닌 투박하게 툭툭 내뱉는 전투적인 말투지만
정말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열정적이신분.
정말 심가이사님 덕분에 괌 떠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 인연을 계기로 다음에 하와이에서 뵐께요.
보고싶습니다.~^^
한인모임에 가서 공짜밥 먹은거하며 관광하며 포인트만 잡아서 설명 해주신거
식사때 마다 틈틈히 챙겨주시며 맛있는곳 데려다 주신거 (스테이크,갈비 또 생각납니다)
패키지로 간게 아니라 공항갈때만 픽업해주시면 되는데
그 어떤 몇백만원짜리 패키지보다 더 대우받고 왔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괌몰에서 저렴한 호텔만 예약하고 갔는데
정말 미안할정도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왔습니다.
살면서 잊지못할 인연을 만나게 해주셔서 추억을 안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 만났던 직원분들 하며 이렇게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