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가이사님, 안녕하신지요?
어디에 메일을 보내야 할지 몰라 후기에 글 남김니다.
괌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온지도 벌써 1년하고도 반 정도 지난것 같군요.
작년 2월 레오팔레스에서 3박했던 moon 입니다. 공군 선배이기도 하구요...
아직 기억(?) 하시겠지요?

그동안 주변에서 괌 이야기만 나오면 나름대로 도움될만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했는데
(주로 심형이 추천해주신 괌에서 자유여행 일정에 관한 이야기지만...)
이제야 메일로 대신 안부를 묻습니다.
아직도 활달하고 왕성한 의욕과 소탈한 성격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사진촬영과 매일 자전거 타기도 빼놓지 않으실테고... 더불어 술자리도...
참, 이정섭+임채무 닮은 형님도 안녕하신지요?
오랫만에 생각을 떠올리다보니 감자탕과 쏘주, 주방아주머니 모두 생각나는군요.

괌! 관광지로서는 별로였었다고 하는 사람들도있지만,
제게 있어서는 지금도 꼭 다시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8월19일) 저녁 같이 근무하는 직장 후배(황석원외) 일행이 괌몰로 예약하고 갑니다.
저와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제게 직접 부탁도 못하고 가는것 같아
이제야 메일 보내드리니 많이 참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괌에서는 심가이사님을 만날것으로 생각하구요...
멋진 추억으로 남을수 있게 좋은 상품 추천바랍니다.
(몇가지 예약은 했다고 하는데 일정 조정이 필요하면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