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경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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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1-29 03:42 조회6,33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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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형경님
그리고 새댁도 잘있지여??
이렇듯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하구여...
또 제 칭찬이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볼땐 매사에 늘 즐거워 하는 신랑의 고은 마음을 기본적으로갖고있기때문에
괌 여행이 즐거우셨던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면 자신이 건강해지고 가정이 행복하며 새댁과 잘 살거예요.....
옆에서 보면 새댁도 참 성격이 좋더군여~~
새댁때문에 안현경씨가 성공할거예여~~
다시 한번 두분의 결혼을 축하드리구여~~
또 한번 오세여...
감사합니다.
괌
심재준
>우선, 아웃리거 여행후기를 올리기 전...
>여행을 준비해 주신 김병찬 사장님과,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심재준 가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이번 여행... 저와 저희 와이프에게 잊지 못할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 와이프에게 어떤 여행을 선물해야 될 지,
>어떤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3개월 넘게 준비하고 알아보면서, 괌몰만한 여행사가 없다는걸 알게 되었고,
>괌 아웃리거 호텔, 오션 프론트로 여행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호텔선택이 전부는 아니지만, 발코니에서 경관을 바라보는걸 너무 좋아하는 저이기에...
>
>그리곤 12월 말... 마포에 위치한 괌몰 사무실을 찾았고,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와 호텔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웨이팅을 걸었던 아웃리거호텔, 차순으로 선택한 온워드비치...
>다행이도 김병찬 사장님의 도움으로 아웃리거 오션프론트를 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 역시 최소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니 금상첨화였죠^^*
>
>김병찬 사장님의 도움으로 여행준비를 순조롭게 하고, 1월 20일...
>결혼식을 무사히 잘 올리고 괌으로 출발했습니다.
>3시간 50분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괌... 도착과 동시에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곤 공항 수속을 마치고 심재준 가이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저희를 아웃리거 호텔로 안내해 주시면서,
>괌의 이모저모, 여행 일정들을 소개해 주시는데, 정말 믿음이 가더군요^^*
>많은 여행을 다니면서 가이드를 믿지 못한 저였지만, 가이사님은 정말 다르시더군요.
>아무쪼록 심재준 가이사님의 도움으로 1404호, 가장 전망좋은 객실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
>솔직히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심가이사님께선 하얏트 호텔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전 아웃리거 오션프론트가 훨씬 좋은데 말이죠ㅠㅠ
>가이사님도 저희방 와보셨으니 이젠 그런 말씀 안하시겠죠?^^
>
>객실에 도착해 제 와이프 신부화장을 지우고 머리 정리하는데만 30분이 넘게 소요하고,
>4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곤... 이튿날...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난 저희... 아침식사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바라본 투몬비치... 정말 예술+환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침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 저희... 아침은 생략하기로 했죠.
>그리곤 간단히 저희 호텔과 연결된 더 프라자몰에서 수영복과 슬리퍼를 구입하고,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더군요. 동일 브랜드였는데도 말예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심가이사님과 첫 미팅을 갖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들른곳은 언더워터월드와 샘초이스... 정말이지 너무 환상이었습니다.
>솔직히 언더워터월드는 저희나라 아쿠아리움과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언더워터월드를 마치고 들어간 샘쵸이스... 너무도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
>참!! 점심을 먹으면서 가이사님과 선택관광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죠.
>우선 저희가 생각했던 비키니 아일랜드는... 와이프가 임신중인 관계로 생략되었지만,
>대신, 가이사님께서 돌핀워칭, 샌드캐슬, 반잠수함을 선택해주셨어요.
>생각했던 비용보다 훨씬 저럼하게... 선택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괌 시내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전 여기서 왜 심재준 가이사님이 가이사로 불리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해외여행을 해 본 저이지만, 이렇게 비형식적으로 안내하시는 분도,
>욕심 없는분도, 여러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이 분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남태평양(괌, 사이판, 티니안)을 비롯해 동남아시아(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너무도 옵션 강요를 많이 할 뿐더러, 사진 역시 한 컷 이상 찍어주지 않는데 반해,
>심가이사님은 최저의 옵션 비용으로 여행을 추천해주실 뿐 아니라,
>사진촬영도 만족할 만큼 해주시고, 틀에 박히지 않은 여행을 안내해 주시기에...
>아무쪼록 이렇게 행복한 시내관광을 2시간에 걸쳐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선 저희 부부...
>가이사님의 말씀대로, 바로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죠^^*
>헌데, 안타깝게도 이 날 날이 많이 흐려 제대로 살 한번 태울 수 없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물론, 행복한 시간이었죠^^
>
>저녁 6시가 조금 넘어, 가이사님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자메이칸 그릴이라는 바베큐 음식점이었는데,
>조금 느끼하기는 했어도 너무도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더욱이 정말 감사했던건... 저희 남은 음식을 일일히 싸주시는 가이사님...
>정말 여느 가이드와 다르다는걸 두번 세번 느낄 수 있었죠^^*
>
>이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DFS갤러리아와 더 플라자를 쇼핑하고...
>신혼여행 첫날을 아쉬움속에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곤 둘쨋날...
>
>전날보다 조금 일찍 눈을 뜬 저희 부부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헌데, 이게 왠일...
>말이 특급호텔이지 뷔폐는 정말 먹을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음식 가짓수가 적은 게 아니라, 저희 입맛에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ㅠㅠ
>기름진 음식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한 저희 부부...
>그렇게 식사를 마치곤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간단한 수영과 사진촬영을 하고... 가이사님을 만나 쌀국수집으로 고고~!!!
>
>이날부터는 다른 신혼부부(희연이네)가족과 함께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전날 여행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기본 매너조차 갖고있지 않은 가족들이었기에, 임신중인 제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했죠.
>아무쪼록 이렇게해서 다른 신혼부부와 점심을 먹으러 간 저희...
>쌀국수와 춘권 비스무레한 쌈, 만두 비스무레한 새우말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항상 해외에 나갈때 걱정하는게 비용과 음식이지만, 둘 다 충족시킬 수 있었죠^^*
>
>저희는 이 날 돌핀워칭크루즈(일명 밀리언크루즈)를 하게 되었는데,
>5시간동안의 긴 여정이... 참 행복했습니다.
>물론, 날이 많이 흐려서 아쉬운점도 없진 않았지만,
>야생 돌고래도 구경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배 위에서 참치+맥주파티도 하고...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지친 심신을 달랠 겨를도 없이...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저녁먹을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뷔폐~!!
>호텔 뷔폐보다 저렴한 뷔폐이지만, 먹을건 호텔 2~3배는 많았드랬죠^^
>배 터지기 직전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샌드캐슬...
>솔직히 여러 나라에서 쇼를 구경하곤 실망만 한 저로선 그리 기대하지 않았답니다.
>다만, 가이사님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신 쇼이기에... 약간의 기대감만...
>하지만, 정말이지 80분이 8분처럼 느껴지는... 그런 환상의 쇼였습니다.
>설령 다른 신혼부부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샌드캐슬은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해서 둘쨋날도... 아쉬운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
>이제... 마지막날이예요!!
>이 날도 아침 일찍 일어나 내키지 않는 호텔 조식을 마치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죠^^* 신나게 아침시간을 보내고~
>가이사님과 희연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행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드랬죠^^
>메뉴는 어제 저녁에 했던 뷔폐였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했답니다.
>저녁메뉴보다 많이 부족할 뿐더러, 제가 가장 맛있게먹었던 유부처밥도 없었거든요.
>다른 님들께선 뷔폐는 가급적 저녁에 이용하실것을 당부드립니다^^*
>
>아무쪼록 점심식사를 마치고 저희 일행 모두 반잠수함으로 향했어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가 넘는 시간까지... 정말이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반잠수함 일정은 돌핀워칭과 거의 비슷한데요~
>소규모 인원이 탑승한다는것과 돌고래쇼 대신 해저탐험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돌핀워칭보다 반잠수함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답니다^^*
>(물론, 둘 다 얼리지않은 참치+맥주는 배 터질때까지 제공되구요~!!)
>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이 일정을 소화한 시간이 오후 4시가 조금 넘었으니...
>일몰까진 기껏해야 2시간이 조금 넘게 남은거죠.
>호텔에 들어와 저희 와이프는 잠자리에 든 반변,
>전... 바로 수영장으로 나가 선텐을 즐기고, 해수욕을 함께 했습니다.
>괌에서의 마지막 시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수가 없었기에...
>
>일몰 직전까지 해수욕을 마치고...
>최후의 만찬을 하기 위해 하기사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점심까진 12인승 포드 SUV차량이었는데,
>이 날 저녁인 9인승 샤보렛 SUV차량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역시 제 마지막저녁을 의미있게 해주시는 양,
>한국식당 마당쇠로 갔습니다.
>부대찌개를 주 메뉴로, 해물파전이 무료로 올라오고(역시 가이사님 파워!!)
>희연이 아빠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최후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타국에서 먹는 소주와 부대찌개...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겠죠?^^
>
>이렇게 아쉽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진주쇼핑몰(여긴 정말 선물할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잡화점, DFS갤러리아를 차례로 돌았어요.
>그리곤... 11시가 넘어 호텔로 들어와 짐을 챙겼답니다.
>12시가 넘어, 마지막으로... 발코니에 앉아 담배를 태우는데... 정말이지 너무 아쉽더군요.
>한숨과 함께 흐르는 눈물...
>너무도 오랜 시간을 준비한 여행이었고, 너무도 행복한 시간의 여행이었기에 그랬나봐요.
>
>시간을 돌리고싶었어요.
>3박 5일의 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는건 당연하겠지만,
>제 생에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기에... 너무도 많은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이렇게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심재준 가이사님과 마지막으로 안녕을 나누었죠.
>항상 행복하라는 심재준 가이사님의 마지막 말씀...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
>이렇게해서 저희 부부의 신혼여행...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제게 이번 여행은 참 많은 의미를 가져다 준 시간이었어요.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그 이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출국부터 입국의 시간까지... 한시도 행복하지 않은적이 없었으니까요...
>김병찬 사장님, 심재준 가이사님...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도 큰 추억과 행복 선물해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괌을 찾게 된다면... 두분과 함께 더 큰 행복의 시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댁도 잘있지여??
이렇듯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하구여...
또 제 칭찬이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볼땐 매사에 늘 즐거워 하는 신랑의 고은 마음을 기본적으로갖고있기때문에
괌 여행이 즐거우셨던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면 자신이 건강해지고 가정이 행복하며 새댁과 잘 살거예요.....
옆에서 보면 새댁도 참 성격이 좋더군여~~
새댁때문에 안현경씨가 성공할거예여~~
다시 한번 두분의 결혼을 축하드리구여~~
또 한번 오세여...
감사합니다.
괌
심재준
>우선, 아웃리거 여행후기를 올리기 전...
>여행을 준비해 주신 김병찬 사장님과,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심재준 가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이번 여행... 저와 저희 와이프에게 잊지 못할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 와이프에게 어떤 여행을 선물해야 될 지,
>어떤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선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3개월 넘게 준비하고 알아보면서, 괌몰만한 여행사가 없다는걸 알게 되었고,
>괌 아웃리거 호텔, 오션 프론트로 여행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호텔선택이 전부는 아니지만, 발코니에서 경관을 바라보는걸 너무 좋아하는 저이기에...
>
>그리곤 12월 말... 마포에 위치한 괌몰 사무실을 찾았고,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와 호텔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웨이팅을 걸었던 아웃리거호텔, 차순으로 선택한 온워드비치...
>다행이도 김병찬 사장님의 도움으로 아웃리거 오션프론트를 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 역시 최소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니 금상첨화였죠^^*
>
>김병찬 사장님의 도움으로 여행준비를 순조롭게 하고, 1월 20일...
>결혼식을 무사히 잘 올리고 괌으로 출발했습니다.
>3시간 50분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괌... 도착과 동시에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곤 공항 수속을 마치고 심재준 가이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저희를 아웃리거 호텔로 안내해 주시면서,
>괌의 이모저모, 여행 일정들을 소개해 주시는데, 정말 믿음이 가더군요^^*
>많은 여행을 다니면서 가이드를 믿지 못한 저였지만, 가이사님은 정말 다르시더군요.
>아무쪼록 심재준 가이사님의 도움으로 1404호, 가장 전망좋은 객실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
>솔직히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심가이사님께선 하얏트 호텔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전 아웃리거 오션프론트가 훨씬 좋은데 말이죠ㅠㅠ
>가이사님도 저희방 와보셨으니 이젠 그런 말씀 안하시겠죠?^^
>
>객실에 도착해 제 와이프 신부화장을 지우고 머리 정리하는데만 30분이 넘게 소요하고,
>4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곤... 이튿날...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난 저희... 아침식사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바라본 투몬비치... 정말 예술+환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침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 저희... 아침은 생략하기로 했죠.
>그리곤 간단히 저희 호텔과 연결된 더 프라자몰에서 수영복과 슬리퍼를 구입하고,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더군요. 동일 브랜드였는데도 말예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심가이사님과 첫 미팅을 갖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들른곳은 언더워터월드와 샘초이스... 정말이지 너무 환상이었습니다.
>솔직히 언더워터월드는 저희나라 아쿠아리움과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언더워터월드를 마치고 들어간 샘쵸이스... 너무도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
>참!! 점심을 먹으면서 가이사님과 선택관광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죠.
>우선 저희가 생각했던 비키니 아일랜드는... 와이프가 임신중인 관계로 생략되었지만,
>대신, 가이사님께서 돌핀워칭, 샌드캐슬, 반잠수함을 선택해주셨어요.
>생각했던 비용보다 훨씬 저럼하게... 선택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괌 시내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전 여기서 왜 심재준 가이사님이 가이사로 불리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해외여행을 해 본 저이지만, 이렇게 비형식적으로 안내하시는 분도,
>욕심 없는분도, 여러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이 분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남태평양(괌, 사이판, 티니안)을 비롯해 동남아시아(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너무도 옵션 강요를 많이 할 뿐더러, 사진 역시 한 컷 이상 찍어주지 않는데 반해,
>심가이사님은 최저의 옵션 비용으로 여행을 추천해주실 뿐 아니라,
>사진촬영도 만족할 만큼 해주시고, 틀에 박히지 않은 여행을 안내해 주시기에...
>아무쪼록 이렇게 행복한 시내관광을 2시간에 걸쳐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선 저희 부부...
>가이사님의 말씀대로, 바로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죠^^*
>헌데, 안타깝게도 이 날 날이 많이 흐려 제대로 살 한번 태울 수 없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물론, 행복한 시간이었죠^^
>
>저녁 6시가 조금 넘어, 가이사님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자메이칸 그릴이라는 바베큐 음식점이었는데,
>조금 느끼하기는 했어도 너무도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더욱이 정말 감사했던건... 저희 남은 음식을 일일히 싸주시는 가이사님...
>정말 여느 가이드와 다르다는걸 두번 세번 느낄 수 있었죠^^*
>
>이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DFS갤러리아와 더 플라자를 쇼핑하고...
>신혼여행 첫날을 아쉬움속에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곤 둘쨋날...
>
>전날보다 조금 일찍 눈을 뜬 저희 부부는 일어나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헌데, 이게 왠일...
>말이 특급호텔이지 뷔폐는 정말 먹을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음식 가짓수가 적은 게 아니라, 저희 입맛에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ㅠㅠ
>기름진 음식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한 저희 부부...
>그렇게 식사를 마치곤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간단한 수영과 사진촬영을 하고... 가이사님을 만나 쌀국수집으로 고고~!!!
>
>이날부터는 다른 신혼부부(희연이네)가족과 함께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전날 여행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기본 매너조차 갖고있지 않은 가족들이었기에, 임신중인 제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했죠.
>아무쪼록 이렇게해서 다른 신혼부부와 점심을 먹으러 간 저희...
>쌀국수와 춘권 비스무레한 쌈, 만두 비스무레한 새우말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항상 해외에 나갈때 걱정하는게 비용과 음식이지만, 둘 다 충족시킬 수 있었죠^^*
>
>저희는 이 날 돌핀워칭크루즈(일명 밀리언크루즈)를 하게 되었는데,
>5시간동안의 긴 여정이... 참 행복했습니다.
>물론, 날이 많이 흐려서 아쉬운점도 없진 않았지만,
>야생 돌고래도 구경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배 위에서 참치+맥주파티도 하고...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지친 심신을 달랠 겨를도 없이...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저녁먹을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뷔폐~!!
>호텔 뷔폐보다 저렴한 뷔폐이지만, 먹을건 호텔 2~3배는 많았드랬죠^^
>배 터지기 직전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샌드캐슬...
>솔직히 여러 나라에서 쇼를 구경하곤 실망만 한 저로선 그리 기대하지 않았답니다.
>다만, 가이사님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신 쇼이기에... 약간의 기대감만...
>하지만, 정말이지 80분이 8분처럼 느껴지는... 그런 환상의 쇼였습니다.
>설령 다른 신혼부부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샌드캐슬은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해서 둘쨋날도... 아쉬운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
>이제... 마지막날이예요!!
>이 날도 아침 일찍 일어나 내키지 않는 호텔 조식을 마치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죠^^* 신나게 아침시간을 보내고~
>가이사님과 희연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행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드랬죠^^
>메뉴는 어제 저녁에 했던 뷔폐였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했답니다.
>저녁메뉴보다 많이 부족할 뿐더러, 제가 가장 맛있게먹었던 유부처밥도 없었거든요.
>다른 님들께선 뷔폐는 가급적 저녁에 이용하실것을 당부드립니다^^*
>
>아무쪼록 점심식사를 마치고 저희 일행 모두 반잠수함으로 향했어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가 넘는 시간까지... 정말이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반잠수함 일정은 돌핀워칭과 거의 비슷한데요~
>소규모 인원이 탑승한다는것과 돌고래쇼 대신 해저탐험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돌핀워칭보다 반잠수함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답니다^^*
>(물론, 둘 다 얼리지않은 참치+맥주는 배 터질때까지 제공되구요~!!)
>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이 일정을 소화한 시간이 오후 4시가 조금 넘었으니...
>일몰까진 기껏해야 2시간이 조금 넘게 남은거죠.
>호텔에 들어와 저희 와이프는 잠자리에 든 반변,
>전... 바로 수영장으로 나가 선텐을 즐기고, 해수욕을 함께 했습니다.
>괌에서의 마지막 시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수가 없었기에...
>
>일몰 직전까지 해수욕을 마치고...
>최후의 만찬을 하기 위해 하기사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점심까진 12인승 포드 SUV차량이었는데,
>이 날 저녁인 9인승 샤보렛 SUV차량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역시 제 마지막저녁을 의미있게 해주시는 양,
>한국식당 마당쇠로 갔습니다.
>부대찌개를 주 메뉴로, 해물파전이 무료로 올라오고(역시 가이사님 파워!!)
>희연이 아빠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최후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타국에서 먹는 소주와 부대찌개...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겠죠?^^
>
>이렇게 아쉽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진주쇼핑몰(여긴 정말 선물할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잡화점, DFS갤러리아를 차례로 돌았어요.
>그리곤... 11시가 넘어 호텔로 들어와 짐을 챙겼답니다.
>12시가 넘어, 마지막으로... 발코니에 앉아 담배를 태우는데... 정말이지 너무 아쉽더군요.
>한숨과 함께 흐르는 눈물...
>너무도 오랜 시간을 준비한 여행이었고, 너무도 행복한 시간의 여행이었기에 그랬나봐요.
>
>시간을 돌리고싶었어요.
>3박 5일의 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는건 당연하겠지만,
>제 생에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기에... 너무도 많은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이렇게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심재준 가이사님과 마지막으로 안녕을 나누었죠.
>항상 행복하라는 심재준 가이사님의 마지막 말씀...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
>이렇게해서 저희 부부의 신혼여행...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제게 이번 여행은 참 많은 의미를 가져다 준 시간이었어요.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그 이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출국부터 입국의 시간까지... 한시도 행복하지 않은적이 없었으니까요...
>김병찬 사장님, 심재준 가이사님...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에게 너무도 큰 추억과 행복 선물해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괌을 찾게 된다면... 두분과 함께 더 큰 행복의 시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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