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그 분(?)때문에 더욱 잊지 못하는 여행이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여러분도 짐작하셨을 심가이사님입니다.
괌몰은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괌몰이 인기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여행사에서라도 선택관광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얼마나 저렴한가? 아님 직원들의 서비스 등이 즐거운 여행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혼여행!!  누구나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갑니다. 우리 부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앞의 분들께서 괌 여행이 좋다는 것은 다 말씀해 주셨으니까 글재주가 없는 저는 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혹시 아직 여행지를 고르지 못하신 분들이나  괌을 선택하신 분들께서  괌몰을 통해 여행을 가신다면 후회없을 듯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친절한 상담과 괌에서 그 분의 친절...가 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빠졌는지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여행이나 휴가겸 해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몰라도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한국에서 술 한 잔, 화장품 조금 아껴 쓰시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심가이사님이 권하는 선택관광은 꼭 하십시요. 안 그러면 다녀와서 후회하십니다.
또, 신랑이 돈 아끼려고 그 곳까지 가서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는 신부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을 끓여 먹이는 그런 평생 원망들을 일도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여담이었습니다.
 
심재준 가이사님!!!
외롭고 지치고 힘드셔도 당신으로 인해 즐겁고 뜻깊은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십시요.
국내가 아니라서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라는 약속은 못드려도 전화는 가끔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한 번은 꼭 더 가겠습니다. 왜냐면 팁을 못드리고 온 게 한이 맺히기 때문입니다. 가서 선택관광을 거의 다 했기 때문에 돈이 전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절대 팁에 대한 강요는 없었습니다. 오해 마십시요^^)

어쨋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혼여행!!! 그 분과 괌몰 직원분들 때문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신부 생각도 그랬답니다.

다시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