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손님께 감정이 섞인 글을 쓴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감정이 있는 인간인지라 좀 더 숙고하고 글을 써야 했는데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자제하지 않고 글을 올린점 사과드립니다.

전 진심으로 두분 연인 사이인것 같아서 돕고 싶어서 그랬던 것인데
글을 보고 너무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가이드는 무조건 손님이 쓰는 글에 제 의지도 없이 그런글을 읽어야 하는 것이 너무 슬펐습니다.
물론 세상은 가이드가 조목조목 반박하는 것자체도 그리 곱지 않은 시선이라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저자세로 임하는 것이 서비스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장문의 글이 손님의 맘을 더 상하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몇분 정도의 만남이지만 저도 이런글이 처음입니다.
공부 많이 했습니다.

더 잘하고 사려 깊은 행동을 하겠습니다.
서울 괌몰 본사 사장님 이하 여러 직원분들께도 괌 지사에서의 일로 여행후기를
어지럽힌점을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희 괌몰 여행사를 통하여 피에스타호텔로 3박4일 에어텔로 오신 
두분 앞날에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괌
괌몰 가이드 심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