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pic-실버 가족여행 4박5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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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영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09-29 13:05 조회37,013회 댓글12건첨부파일
- 9월초_pic.doc (54.0K) 148회 다운로드 DATE : 2009-09-29 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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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올릴때마다
이 게시판이 저를 밀어내네요..ㅠ
하는 수 없이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그냥 포기를 할까 하다가
그래도 감사히 다녀온 표시는 꼭 해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올립니다.(게시글로 예쁘게 수정해주시면 더 바랄나위 없지요^^)
사진을 중간중간 넣어서
더 이쁘게 하고 싶지만 이 게시판이 저에게 너무 가혹하여...ㅠ
제 블로그에서 괌몰 선전 많이 많이 하도록 할게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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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가족 9월초 pic-실버 가족여행 4박5일 후기<?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선 즐겁고 무탈하게 온 가족이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괌몰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괌은 조금 특이하게 다가오는 휴양지였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의견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배낭여행지로는 그다지 별로인
한국인 젊은 층이 친구들과 어울리려 가기에는 동남아 대비 큰 메리트가 없는 곳 이었구요~
그에 반해 가족여행지로는 퍼팩트 했습니다.
잠시 비교를 하자면
동남아에 비해 비교적 깨끗합니다.
모든 것이 제도화 되어있고,
호객행위나 각종 소음,
휴양지의 벌레들로부터 아주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제법 비쌉니다.
과일이나 야채, 해산물도 풍족하지 않습니다.
'언니 머리 땋아요~/ 싸요~' 등의 정감가는 어투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냥 괌은 가족여행지다~~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ㅋㅋ
9/5(토) 20:20분 대한항공 출발--
괌은 다 좋은데 이노무 비행시간 정말 문제입니다..ㅠ
신종플루가 기승인 가운데 답답하여도 마스크를 쓰고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항공 탑승수속 게이트에 가니 6시가 채 안된 시각인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우선 가족들을 줄세운 뒤 지하1층으로 달려갔습니다.
인터넷으로 환전해둔 달러를 수령해야 했거든요.
(환전 수수료 아끼는 법은 가지가지 입니다만/사실 큰 금액이 아닌 다음에야 은행 업무시간에
인터넷으로 환전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것 같습니다.-기본50%우대)
참고적으로 대한항공 탑승카운터에서 지하1층으로 내려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은행은 외환은행입니다.
그 다음이 신한은행이고 신한은행이 보이는 지점에서 공항철도방향으로 안쪽 한블럭 들어가야
국민은행 지점이 있습니다.
전 신한은행 옆쪽에 국민은행이 있을걸로 판단하여 인천공항 한바퀴 돌았습니다.ㅠ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넒이로 짱먹어야 합니다.)
달러를 수령하고 돌아왔음에도 아직 줄이 남았더군요..
조금 더 기다려서 4가족 모두 탑승권을 받고 입국수속을 했습니다.
이번 저희가족 여행의 명목은 아버님의 '환갑여행'이었습니다.
즉, 시아버님/시어머님/남편/저 이렇게 4명이 구성이지요.
아버님께서는 해외여행이 처음이셨고, 해외를 나가기 전 시내 면세점 이용도 처음이셨기에
일주일전에 미리 가격을 지불하였던 선글라스를 인천공항 들어서면서부터 언제 찾는지 묻기 시작하셨답니다..ㅎ
드디어 입국수속을 마치고 선글라스 찾아드렸을 때의 기쁨이 그래서 더 컸다지요..ㅎ
각종 면세품 수령을 마치고 남편이 좋아하는 와인도 한병 구입 후
대한항공에 탑승수속을 시작했습니다.
헌데..이노무 미주노선// 탑승게이트 앞에서 짐검사를 또합니다.
(이 점 때문에 미국가기 싫어집니다..ㅠ)
그리고 짐검사를 마치자 그 많은 인원이 액체 면세품 수령을 합니다.
겨우 비행기에 오르자 제법 사람이 많더군요.
(신종플루도 대한 민국 국민의 여행열망을 다 막지는 못했나 봅니다.ㅎ)
현지시각으로 거의 두시쯤 입국수속을 마치고 게이트를 나왔을 때
잠시 어리둥절 했습니다.
사진으로 익숙하던 심가이사님 모습이 보이질 않는겁니다...이룬이룬..
다행히 다른 한국여행사분들 많습니다.
그분들이 먼저 저에게 '어디로 오셨어요?'하고 묻습니다.
'괌몰이요~'대답하자
저기 계세요..하고 방향을 가르쳐 주십니다.
괌 공항은 사실 아주 작습니다.
그 방향으로 고개만 돌리니 가이사님 보입니다.ㅎ/
저희보다 먼저 나오신 분들 체크하고 계시더구요^^
생각 이상의 카리스마를 가지신 심가이사님과 인사를 나눈 뒤 먼저 pic로 향했습니다.
저희 일행의 호텔이 pic/하야트/웨스틴이었는데 이 순서대로 데려다 주십니다.(공항에서 들어갈때)
저희는 pic호텔의 스탠다드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숙소에 대한 악명(?)은 익히 듣고 가서인지, 생각보다 나았습니다.ㅋ
우선 정확하게 시간을 재본 결과 오세아나B동에서 로비까지 5분에서 늦은 걸음이면 7분걸립니다.
룸컨디션은 기본적으로 낡았습니다.
카드키를 넣어야 전체적으로 전기가 들어오는 시스템 아닙니다.(카드 꽂아두는 곳 없습니다.)
조명은 하나씩 켜주시면 됩니다.ㅎ
그 낡은 느낌은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에 갔을 때 깔끔히 정리 된 오래된 가구의 감흥이랄까...
티브이가 브라운관인것도 맞고(저희는 한국에서도 티브이 잘 안봐서 나중에 알았습니다.)
바닥이 카펫인것도 맞으나 냄새는 나지 않더라구요.
욕실의 수도 시설은 돌려야 나오는 80년대적 시스템이고 냉/온수 따로 틀게 되어있습니다.
(냉수도 어지간한 온수로 나오긴 합니다만.ㅋ)
무엇보다 침대..
낡아서 인지 옆사람의 반동이 느껴져 함께 자는 것보다는 따로 자는 것이 편안합니다.
(더블베드 2개 있더군요^^)
부모님 방은 풀장쪽 씨뷰이고, 저희방은 다른 건물쪽 씨뷰인데 가급적 풀장으로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전망 차이 제법 납니다.
자 드디어 첫날의 여정을 마치고 잠이 듭니다. 무려 새벽4시군요.
9/6(일)
현지시각으로 8시가 되니 남편이 깨우기 시작합니다.
부모님들은 이미 일어나셔서 준비를 하신듯 하다고..ㅠ
아침잠 많은 며늘아기 덕에 여행까지 오셔서 아침 못 드시게 할 수는 없으니
서둘러 눈떠 준비하고 8시30분쯤 식사하러 내려갔습니다.
pic조식 아주 마음에 듭니다.
우선 어르신들은 한식으로만 한상을 차려 드실 수 있습니다.
밥/국/김치/생선튀김이나 갈비/계란 등
저와 같은 빵족들은 생크림이나 블루베리를 얹은 핫케익에서 크루아상을 지나
크리스피도너츠들과 파이까지 진한 블랙커피와 즐길 수 있구요
기타 과일이나 야채/요거트재료 들도 훌룡합니다.
공간도 매우 넓어서 크게 기다릴 일도 없습니다.
다만 호텔 특성상 우아하거나 조용한 식사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인에 아이동반 가족단위입니다.)
아침을 대략 한 시간이상 즐긴 다음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무어라 말할 수 없게 파랗습니다.
카메라를 든 손 그대로 pic의 명물이자 제가 그토록 보고 싶던 '라구나채플'로 향했습니다.
먼저 풀장이 어떤 구조로 있는지 가벼웁게 살펴주고,
안쪽 채플당으로 들어가니 과연 명당이더군요.
하지만 방송에서
(kbs드라마 그바보에서 결혼식 촬영지 였다지요.)보던데로의 촬영은 불가능했습니다.
자동카메라 렌즈가 참으로 압박스럽더군요..ㅠ
몇 컷의 추억을 남기고 풀장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식사가 미리 예약되어 있었기에 어머님과 저는 그늘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남편과 아버님은 곧바로 풀장직행을 감행했습니다.
부자지간 수영시합이 벌어집니다.
건장한 우리 남편은 아버님께 절대로 양보를 하지 않은 덕에
간발의 차이로 이깁니다...이룬이룬...ㅠ
점심식사를 마치고 시내관광을 나섰습니다.
심가이사님의 안내로 시작 된 관광은 초입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첫 목적지인 사랑의 절벽에 이르자 퍼붓기 시작합니다.
잠시간 가이사님의 괌 기후 설명을 들었지만
여전히 비는 멈추지 않습니다.
조금 잦아든 빗줄기에 뛰듯 내려서 사랑의 절벽을 보긴 했지만
3달러 요금이 든다는 전망대에는 가볼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비는 시내관광을 하는 내내 이어졌습니다.
중간중간 파세오 공원 등을 볼때도 잠시 멈춘빗속에 소나기와 같은 속도로 훑었다고나 할까..ㅎ
하지만 그 덕에 심가이사님이 따끈한 베트남 국수를 저녁식사로 제안하셨고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사실 참 찾아가보고 싶었으나 길치인 제가 찾기엔 어른들 모시고 어려울듯 싶어 포기했던 구간이었더라지요^^)
따끈한 국물로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심가이사님의 플러스알파가 더해집니다.
저녁을 먹은 그 시각이 5시 30분쯤이었으니 9시경 다시 출출해지면
숙소 맞은편 자메이칸 그릴에서 10.99달러에 립앤치킨을 테이크아웃해서 즐기는 것도 좋다는.
저희 가족은 숙소에 돌아가서 야간 수영을 즐겼으니(어머님/아버님 pic풀장을 완벽하게 즐기십니다. 한국에서 사람많고 특히 젊은이들 많아 못하셨던 워터슬라이드부터 각종 게임 들 다 하십니다.^^)
당연히 출출해졌고, 가이사님의 조언대로 맥주와 립앤치킨과 과일 등을 가져다가
숙소에서 맘껏 먹은 시각이 10시였답니다.^^
참고적으로 본래 첫날 저녁은 호텔에서 민속쇼를 관람하며 선셋BBQ를 할까 하였는데
그 민속쇼의 질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에 비하여 요금이 비싼점을 지적해주신
가이사님 덕분에 더 맛나고 좋은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당시 날씨덕에 마린크루즈 배가 출항을 못할지도 모른다셔서
BBQ취소비용과 마린크루즈 취소비용을 합하여 비키니아일랜드 올데이 관광으로
현지에서 예약옮기는 과정까지 조언과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아주셨던 점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키니아일랜드..진정 짱이었거든요^^
9/7(월)
오전9시30분까지 체험다이빙 준비를 하고 나가야했기 때문에
7시30분부터 아침 먹으러 내려간 우리식구들...
9시30분 한국인 강사님을 따라 체험다이빙 사무실로 이동합니다.
사정에 따라 저는 빠지고 부모님과 남편이 진행하게 된 다이빙은
향후 들어본 바로 매우 색다르고 재미난 경험이셨다 합니다.
어머님은 숨쉬기가 익숙치 않아 바닷물을 드셔 좀 고생하셨지만
그래도 물고기들이 신기했다는 말씀을 잊지 않으셨구요,
신랑은 체험다이빙의 수준을 자꾸 넘으려 해서 강사님이 지적하셨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참고적으로 저처럼 체험다이빙을 혼자만 못 할 경우 근처 수족관에 16달러를 내고 입장하여
바다속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식구들이 체험다이빙 하는 모습도 잠시 볼 수 있습니다.
체험다이빙 모습을 촬영하는 비용은 인당20달러였구요..
저는 어른들의 기념이 될 것을 생각하여 주문 했습니다.
나중에 한 자리에 온 친척이 모여 관람하면서 아주 배꼽 잡았습니다.ㅋ
즐겁지만 힘겨운(산소통이 아닌 공기통이라 불리우던 쇳덩이가 많이 무거웠던 모양입니다.ㅎ)
체험다이빙을 마치고 전일 심가이사님 소개대로 하야트 호텔에 일식 부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생선회의 가지수는 없습니다.
참치와 연어뿐.
하지만 생생한 참치와 연어의 신선도는 만족할만하고,
각종 생선초밥들의 상태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갖가지 디저트 케익들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구요~
(치즈케익과 초콜릿무스 맛이 일품입니다.^^)
물을 포함한 모든 음료는 추가 주문해야 합니다.
4인 가족이 110불을 조금 넘게 계산했는데 저렴하게 잘 먹은 식사였다 생각됩니다~
바로 숙소 직행은 아쉬운 마음에 맞은편 DFS갤러리아로 향했습니다.
사견입니다만
저는 모든 여행 시 쇼핑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휴양지에서는 철저하게 휴양을 즐기거나, 해양스포츠를 하는 것 외에
슈퍼를 빼고 물건을 고르러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초반 해외 여행 시 욕도 많이 먹었다지요..ㅠ)
굳이 쇼핑을 하려면 아예 홍콩이나 일본 등지로 쇼핑 관광을 갑니다.ㅋ
때문에 이번 가족 휴양여행에서 저희의 짧디 짧은 4박5일(실제로는 3일이지요^^)일정 속에
쇼핑일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그간 다니보신 모두XX나 하X투어 등등의 상품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동남아를 세차례나 다녀오시고도 스노쿨링 한번 하지 못한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ㅠ)
덕분에 점차 불안해하십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한 분씩 머리에 떠오르시는 시점 즘 일부러 DFS갤러리아로 향했습니다.
(시부모님은 그 시대 어른들이 모두 그러시듯 아주 검소하십니다.
한바퀴 둘러보시더니 그냥 말없이 나오십니다.)
개인적으로 물건은 신상을 고르러 가기 보다 시즌 놓친 상품을 사기에 적합한
매장이었습니다. 가격도 별로 착하지 못하구요.
(언제나 느끼지만 한국의 시내면세점이 짱입니다^^)
숙소에서 잠시간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오후 수영에 돌입합니다.
다음날은 하루종일 비키니아일랜드로 향해야 하니 PIC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지 아주 열심히 즐겼습니다.
여담으로 이날 오후 수차례 시도 끝에 우리 남편..
수영장 표면 징검다리 통과에 성공합니다..ㅋ
너무 잘 먹은 점심과 중간중간 간식덕에
(한국에서 가져간 아이스쿨러백에 맥주와 갖가지 간식거리를 싸들고
수영 중간중간 즐기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저녁식사는 간단히 사발면(인당 1개씩 가져갔답니다..ㅋ)으로 해결 후 잠이듭니다.
9/8(화)
이날은 9시부터 시작되는 비키니아일랜드 일정 덕에 7시 조금 넘어 조식을 먹으로 이동합니다.
아..점점 일정은 극기훈련화 됩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여행은 이런 것 같습니다..ㅋ
9시에 비키니아일랜드로 향하는 봉고에 오른 우리는 대략 한 시간쯤 지나 바다가 기막히게
예쁜 곳으로 안내 됩니다.
한국인은 우리가족4명을 포함한 6명 뿐. 바글바글한 일행들 모두가 일본사람입니다.
덕분에 한국인6명은 1조에 배정받고 모든 것을 첫 빠따로 시행합니다.ㅋㅋ
첫번째, 제트스키~
울 시부모님 난리십니다. 저보고 하지 말라고~
(그렇습니다. 전 임신14주차의 임산부라지요..ㅋ)
하지만 과거 필리핀에서 제트스키를 경험해 본 저로써는 놓치기 싫었습니다.
아주 좋아라 하거든요..ㅋ
조심하라는 몇번의 당부 이후 남편과 동승한 저..
남편이 제트스키에 시동을 걸자마자 외칩니다.
'오빠 달려~!'
아무리 달려도 괜찮았답니다..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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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에 머무르는 환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만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고령층 접종 제한이 최종 결정될 경우에는 65살 이하 환자·직원 먼저 접종할 가능성도 있다. 공급시기가 불투명해진 화이자 백신의 접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9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어, “오는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백신이 배송되어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자(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선 10일 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 결정이 나야 한다. 허가 결정이 나면, 24일부터 75만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계약을 맺은 1천만명분 중 일부로,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물량이다.
다만 만 65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여부에 대해, 질병청은 “향후 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단 검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약 77만69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 등에는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을 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2∼8도) 보관·유통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접종 체계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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