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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여행후기(3/3~3/6 웨스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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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춘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3-11 11:10 조회5,90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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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행후기를 올리기전 심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비싼 소주를 한국에서 마시던 습관 그대로 마실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 송가이버(가명:송정섭)님도 감사드립니다.
고장난 여행가방 손잡이를 검정테이프로 어찌나 꼼꼼히 고쳐주셨는지...
감사의 인사도 못드리고 왔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사진도 몇개 없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자들끼리 가고 싶은 곳 가고
하고 싶은것 한 여행이여서 그런지..
다른여행에 비해서 여유로웠답니다.. 다만 숙취해소가 잘 안되서리..ㅋㅋ

그럼 여행후기 한번 올려볼까요~~ 다른분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행전) 비행기를 뭘탈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진에어 탈만합니다... 다만 맥주를 사먹어야한다는 단점.. 술값 좀 들었습니다.

여행시작)
기간:3/3~3/6(4박5일)
인원:아줌마3명 처녀1명(해외여행 처음간 사람 2명 나머지는 여행경력자..ㅋ)
숙소:웨스틴호텔

3월 3일 아가나 공항도착-송가이버님이 샌딩서비스->웨스틴도착이요(약16:00)
입국시간 많이 걸렸어요 일본분들이 많은 관계로...
저녁식사:우리한테는 나름 럭셔리 (TGIF) 랍스타랑 스테이크랑 곁들여 칵테일
데길라처럼 칵테일잔에 소금을 묻쳐주더군요.. 약14만원정도(4명)
그리고 시내 산책..하고 쇼핑하고 왕 꽃핀세개 사서 방으로 와서
한국에서 사가져간 사발면에 간단하게 소주세병..ㅋㅋ(2명)


3월 4일 날씨가 완전 초가을날씨..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그래도 나름 만족
부지런한 우리 멤버들.. 새벽6시부터 바닷가 산책하고.

아침식사:웨스틴호텔... 4명중 2명은 해외여행 처음이라 정말 열심히 먹었죠..맛있다고 쩝쩝!
한명은 부페를 싫어하는 언니라 먹다가 말다가... 나야 뭐... 걍~

수영장가서 물놀이.....멤버중 한명이 인어아줌마~

점심식사:심가이드님 따라 시내관광(사랑의 절벽,괌정부청사,스페인광장등)
MACY'S 월남국수 (같이 우르르 간 인원이 아마도 14명정도)
맛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40
오는길에 마이크로네시아몰...들러서 구경..
한국에서 빅사이즈인데 여기선 스몰..ㅋㅋ 앗싸..

셔틀버스이용해서 호텔로 이동

저녁식사:자메이카그릴..립먹고 $50 (고기를 이틀먹었더니 느끼함에 맥주두병시킴$6)
역시 여행오면 선물에 대한 부담감..
망고 말린거 몇개 사서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심가이드님이 소주한잔 사주신단 말에 홀딱 빠져서리
미안한줄도 모르고..SIM'S가게로 이동..슝~
안주를 뭘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이런..소주먹은것만 기억나네..ㅋ

먹고 나서 샌트캐슬(마술&차력(소림사))쇼..봤죠...맥주랑 음료수는 공짜..
동남아에서 봤던 알카자쇼나 괌힐튼에서 봤던 원주민쇼보단 볼만함..
그런데 마술이..좀 옛날마술같은 느낌... 뭐 나라특성상 급할게 없는 나라이니..뭐
술때문인지.. 보다가 조금 졸았음...맥주는 역시 내 체질이 아니여..

3월 5일 오늘도 역쉬.. 초가을 날씨.. 온도는 덥다는데 느껴지긴 서늘하네요.쫌 실망..ㅜㅜ

아침식사: 웨스틴호텔..어제보단 언니들의 활동들이 적어졌음..서서히 질리는듯..
식사후 OB언니들은 바닷가 산책(힐튼까지 걸어갔다는...약1시간30분)
남은 두명은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바닷가에 갔다가 고기 보고
선텐 조금 하고...페달카약 빌려서 타고 놀았음..허벅지 굵어지는데 짱!

점심식사: 역쉬 한국사람은 밥이 최고여.. 햇반하고 사발면... 김치 ,김 (전자렌지하고 아답타 대여했죠)

식사후 미모가 좀 되는 관계로 꽃단장하고 체험다이빙을 할려고 다이버를 호텔앞에서 만났는데
이런 수건을 안가져왔네요...
언니들왈~~막내!!! 수건!!..
헐~나도 불혹인데..그래도 막내라서 행복해요..체험다이빙가실땐 수영복하고 수건 준비하세요~

다이빙하는 바다로 이동후

" Taesu-Ahn" 다이버님의 완전 진지한 강의를 듣고 체험다이빙시작..

체험다이빙이 끝나고..
우리랑 같이 들어갔던 다이버들 왈~~~
우리가 너무 잘해서 10m까지 들어갔다는..믿고 싶소..
물속에 너무 오래있어서 추웠슴돠~그런데 물속에서 웃겨서 쓰러질뻔..
유유히 지나가는 꽁치라고 해야하는 갈치라고 해야하나
걔네들 눈을 보니 너무 슬프고..바닷속에서 언니들하고 수신호하는데
너무 웃겨..설명할순없음 19금이라..ㅋ

저녁식사: 심가이드님이랑 소주한잔.. 부대찌게 먹고..김치전 최고!!!
가이드님 소주 아마도 7병정도는 사주시지 않았을까.. 얼굴도 두껍지..
거기다가 우리 먹은 식사값도 외상하고 왔어여..ㅋㅋ완전 미안
그리고 1.5~2차로 진지한 우리의 다이버님하고 한잔.. 기억이 안남..
술 한잔 먹은 이후로 진지 안 다이버님 하고 연락할수가 없었음..ㅠㅠ

3월 6일 오늘은 비가 좀 오시네....

아침식사: 웨스틴..아 도저히 먹을수가 없음... 과음으로 인하여...
술을 안드시는 두분 언니들은 맛나게 드시고.. 바닷가 산책...수영...
나머지 행실바른 두명은 암짓도 못하고 방에서 각자 반성의 시간을...ㅋㅋ

점심식사:역시 언니들 두분은...한국사람 밥이 최고다 하시고 행실바른 우리는.. 구경만...

돌핀크루즈~~~가는 길에 과음에 징조가...화장실.....
하지만 우리의 말 잘 안되는 기사양반... 앞에 차 하나도 없어도..60km이상을 밟지 않는듯..
식은땀나고.....겨우 도착한 선착장 화장실로 제일 빠른 속도로 고고!!!!
화장실 나올때 보니... 화장실이 하나라,,,, 머리색깔 다른 아줌마들..처녀 아이들이 째려보는듯.
안면 몰수하고 당당히...하고 싶었지만...고개숙이고...나왔답니다. 과음하지 마세요..ㅋㅋ

돌핀크루즈... 배타고.. 돌고래..보러 가는데 멀미 좀 나고... 그치만..
오~~ 돌고래들 쇼가 멋지더이다...완전...파도를 일으키니.. 점프하고
아냐아냐.. 아마도 가이드들이 전화를 한거 같아.. 점프하라고..ㅋ

생각보다 좀 작은 듯한데.저것들이 꼭 커플로 수영하더이다..

돌고래들이 쇼를 끝낼쯤.. 스노클링 한다는데.. 난 도저히...그래서 낚시를 했는데
앗싸 두마리....내가 그 배에서 윈윈~~

별로 맛은 없지만 참치회랑 맥주.음료수를 제공하는데... 맥주로 해장..

저녁식사: 호텔로 오는 길에 괌프리미어아울렛 들러서 쇼핑하는데 그날이 일요일이라 다들 7시 되니
문들을 닫네요... 오후가 되니 슬슬 배고파지는데... 1층에 푸드코트가서

한국관가서 김치랑 갈비랑 뭐 등등.. 이태리피자(너무 짬) 일본 모밀국수(소바) 그리고
subway햄버거..약$25~27. 그리고 캘리포니아 마트가서 김밥사고 과자사고 미국고기 먹어야 한다고
고기 사고 또 뭐 샀더라.. 머 하여트 $30 사서.. 호텔로 들어가서 요리시작
커피잔에 미국고기 넣고 전자렌지 돌려서 고추장에 찍어먹었음..
역시 요리법이 맛을 좌우하는군요..맛없음..
셔틀버스 이용($3/1인당)


마지막 밤이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나랑 처녀언니랑 둘이 가이드님 가게로 가서
소주두병..먹고 오뎅탕먹고.. (가이드님 1/2병드셨음..) 혼자 다먹은거 절대아님..

그렇게 마지막 밤은 가고.....

3월 7일 :오~~ 날씨 완전좋아.. 이것들이 우리가 가는거 아나봐..

아침식사:웨스틴.. 첫날에 비해 우리의 식사량은 아마도 1/5정도 밖에 못먹은듯...

오늘은 전원 바닷가 산책하기로.. 힐튼까지 걸어가는데 너무 덥다.. 썬크림도 안발랐는데..
수영하고 바닷가에서 놀고...썬텐하고.... 아쉽다....

점심식사:짐꾸리고 아답타 반납하고 조이너스 철판구이 데판야끼 먹으러..가는길..
우리 송가이버님...입담에 쓰러지고...완전 짱 잼나는 분...

데판야끼 A,B,C,D코스 시켜서 먹었는데..역시나 이런거 먹을땐 빼놓을수없는 맥주..두병..

맥주 없었으면 큰일날뻔.. 내가 먹기엔 양이 적어..여자치곤 많이 먹는 편이라..
맥주포함 ($77)

심가이드님 샌딩서비스....포옹 함 찐하게 ..ㅋㅋ

저녁식사:한국도착(20:00) 감자탕한그릇.....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나름 잼나는 여행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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