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 문화 축제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

5월 27일~29일 괌, 마리아나 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및 마샬 제도 섬들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

괌 정부 관광청은 오는 5월 27일~ 29일 동안 제 18회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 (Micronesia Island Fair)"를 괌 이파오 해변공원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괌을 비롯한 사이판, 팔라우 등 남태평양에 있는 마이크로네시아 제도와 마샬 제도의 섬들이 모두 참가하는 연중 행사로서, 각 섬의 전통 예술인 및 문화 공연가들과 이들을 보기위해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괌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는 괌을 비롯해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 마이크로네시아 연합국 (코스레, 얍, 폰페이, 축), 마샬 제도 및 키리바티 공화국 등이 참가하고 각 섬의 전통 무용 공연, 시범 항해 및 각종 운동 경기, 특산품 전시회, 농축산물 전시회와 각 섬들의 전통 음식 시식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는

금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토,일은 낮 12시부터 밤 10까지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괌, 마이크로네시아, 하와이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밴드들의 콘서트와 함께, 각 섬에서 온 원주민들의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쇼가 계획되어있다.

본 축제는 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이크로네시아 제도의 여타 섬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과 지역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또한 문화 행사 이외에도 이러한 공동 번영의 취지로 열리는 본 축제는 제조업체들로서는 각종 공예품 및 특산품을 홍보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남태평양의 섬들의 문화와 공예품들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