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사이판 노선 가격 인하 조짐(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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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괌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1-03 09:43 조회4,47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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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사이판노선이 26일 대한항공의 괌취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수 경쟁체제로 돌입한다.
이에따라 22일부터 주14회로 증편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주7회를 포함해 인천∼괌노선이 주21회로 항공기 공급이 대폭 늘어나고, 사이판도 내달 11일부터 주17회로 늘어난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지방시장 확보와 이를 통한 대한항공 취항견제를 위해 부산∼괌노선을 주3회 취항하는 등 전반적으로 급격히 늘어난 공급좌석 탓에 양민항의 불꽃튀는 가격경쟁이 또한번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26일 첫 비행을 앞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 동일한 47만원의 그룹요금을 여행사에 판매하고 있어 아직 초저가 요금경쟁 양상은 벌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항시기가 성수기인데다 또 그만큼의 항공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이지만 연말연시를 전후로 한 최성수기가 지나면 양민항의 요금인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요금경쟁엔 ‘누가 먼저 어느 시점에 항공료를 내릴 것인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미 양민항은 요금인하 시점과 그 폭을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는 이미 업계에 떠도는 소문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모항공사가 연말 최성수기 3일을 제외하고 항공요금을 39만원으로 조용히 떨어뜨렸다는 소문과 최성수기 중에도 표준그룹요금은 정해뒀지만 몇몇 여행사엔 2∼3만원가량 저렴한 항공료를 주고 있다는 루머 등이 그렇다.
결국 소문만 무성하게 나돌고 있는 양민항의 요금인하 경쟁은 누가 오랫동안 적정수준의 항공요금을 고수하느냐에 따라 이후 과당출혈 경쟁에 뛰어들더라도 그 명분을 획득할 공산이 크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항공이 26일 첫 비행편에 대해 적어도 눈에보이는 스페셜 요금을 내놓지 않은 것은 최성수기라는 시기적 요인과 제1국적기로서의 판매자신감, 또 시장을 흐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대외에 보여주는 ‘명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요금인하는 내년 3월부터 찾아오는 비수기 시즌을 논외로 치더라도 빠르면 1월 초순부터 서서히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 대양주 전문가들 사이엔 양민항이 감정적 요금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그 인하폭도 2만∼3만원 수준에 머물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세일즈 패턴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기준 요금보다 인하된 요금이 여행사에 판매될 경우 곧바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눈에 보이는 가격을 먼저 인하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췄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97년 대한항공의 괌사고이후 공급석 축소와 IMF한파 등의 영향으로 괌·사이판 방문객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이번 대한항공 복항과 이에따른 공급석 확대로 이 지역 여행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괌 및 북마리아나 관광청은 한국관광객을 확보키 위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전략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괌관광청은 22일 부산에서 괌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초부터 스터디투어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마리아나관광청도 내달 25일 현지관계자들이 내한해 개최하는 트래블마트를 시작으로 항공사 공동프로모션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들 관광청들은 97년 이전 수준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최종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상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여행신문 <김용남 기자>
이에따라 22일부터 주14회로 증편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주7회를 포함해 인천∼괌노선이 주21회로 항공기 공급이 대폭 늘어나고, 사이판도 내달 11일부터 주17회로 늘어난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지방시장 확보와 이를 통한 대한항공 취항견제를 위해 부산∼괌노선을 주3회 취항하는 등 전반적으로 급격히 늘어난 공급좌석 탓에 양민항의 불꽃튀는 가격경쟁이 또한번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26일 첫 비행을 앞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 동일한 47만원의 그룹요금을 여행사에 판매하고 있어 아직 초저가 요금경쟁 양상은 벌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항시기가 성수기인데다 또 그만큼의 항공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이지만 연말연시를 전후로 한 최성수기가 지나면 양민항의 요금인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요금경쟁엔 ‘누가 먼저 어느 시점에 항공료를 내릴 것인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미 양민항은 요금인하 시점과 그 폭을 놓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는 이미 업계에 떠도는 소문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모항공사가 연말 최성수기 3일을 제외하고 항공요금을 39만원으로 조용히 떨어뜨렸다는 소문과 최성수기 중에도 표준그룹요금은 정해뒀지만 몇몇 여행사엔 2∼3만원가량 저렴한 항공료를 주고 있다는 루머 등이 그렇다.
결국 소문만 무성하게 나돌고 있는 양민항의 요금인하 경쟁은 누가 오랫동안 적정수준의 항공요금을 고수하느냐에 따라 이후 과당출혈 경쟁에 뛰어들더라도 그 명분을 획득할 공산이 크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항공이 26일 첫 비행편에 대해 적어도 눈에보이는 스페셜 요금을 내놓지 않은 것은 최성수기라는 시기적 요인과 제1국적기로서의 판매자신감, 또 시장을 흐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대외에 보여주는 ‘명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요금인하는 내년 3월부터 찾아오는 비수기 시즌을 논외로 치더라도 빠르면 1월 초순부터 서서히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 대양주 전문가들 사이엔 양민항이 감정적 요금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그 인하폭도 2만∼3만원 수준에 머물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세일즈 패턴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기준 요금보다 인하된 요금이 여행사에 판매될 경우 곧바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눈에 보이는 가격을 먼저 인하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췄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97년 대한항공의 괌사고이후 공급석 축소와 IMF한파 등의 영향으로 괌·사이판 방문객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이번 대한항공 복항과 이에따른 공급석 확대로 이 지역 여행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괌 및 북마리아나 관광청은 한국관광객을 확보키 위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전략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괌관광청은 22일 부산에서 괌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초부터 스터디투어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마리아나관광청도 내달 25일 현지관계자들이 내한해 개최하는 트래블마트를 시작으로 항공사 공동프로모션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들 관광청들은 97년 이전 수준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최종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상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여행신문 <김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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