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2일토요일부터 16일 수요일까지 다녀왔구요...

교통편은 KAL 저녁 8시50분 출발... 돌아올때는 괌 현지 시각 3시10분 출발.

기내에서 식사가 한끼 제공되는데 결혼식때 식사 못하신 분들 인천공항서 비싼 식사 사 드시지 말고 좀 참앗다 기내에서 드세요. 허기는 채울만 하니까요.

괌 근처에 가면 기내가 후덥지근 해집니다.

내려서 입국 수속 끝나고 PIC 까지 현지 가이드분이 고급미니밴(혼다 오디세이)으로 태워줍니다. 한 5분 정도 걸립니다.이 떄 들뜬 기분에 구경하느라 정신 없져...

PIC 로얄타워에 도착하면 우선 기분 좋은게 호텔 종업원들의 미소와 친절함...그리고 우리나라 한여름에 느껴지는 후끈한 기운과 바다 냄새...

기똥차져..... 외국에 첨 가본 저로선... 이게 도저히 1월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슴다.

가이드분이 골드 카드 발급 받아 주면 그거 받아서 '감사합니다' 인사하면 가이드분 다시 볼때는 돌아갈때 공항 태워다 주실때가 다입니다. 가이드께서 다음날 몇시에 로비에서 만나서 관광하자고 하시지만 본인이 싫으면 안해도 그만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가이드 쫓아 다니면서 관광하는것 보다 둘이 여기저기 쑤시면서 다니는게 훨씬 재미있는것 같슴다. 디따 놀것두 많구요... 구경할 것도 많구.... 사진 찍을데도 많고.... PIC 안에서만도 말입니다.

그리고 증말 아쉬운건 4박5일 일정이 짧다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만3일 밖에 안되거든요.... 다시 가라면 저는 5박6일이나 6박7일로 갈겁니다. 부지런히 계획 짜서 놀았는데도 시간이 모자르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시내 관광도 나갔져.. 괌 시내에 DFS GALLARIA 라는 면세점(백화점)까지 무료 서틀버스가 있어여... 타구 가면서 괌 구경도 하고...둘이 노닥거리기도 하고...사진도 찍고.... 절대 택시 같은거 타지 마세여....

아..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골드카드를 받아들고 12층으로 올라갔져... 로얄타워는 26층이던가...그래여...엘리베이러 내리면 우성 서늘한 냉방 기운에 기분이 상큼해집니다.카드로 우리 방문을 열고 들어갔져...(ID 카드 식으로 되있어서 카드를 문의 투입구에 넣었다 빼면 고 바로 위에 램프에..파란불이 반짝 켜졌다 꺼집니다..그리고나서 손잡이를 힘껏 돌리면 덜커덩 문이 열리져..전 이거 잘 몰라서 첨에 좀 해멧슴다)...'뜨아.....!!!' 침대 두개가 가지런히 정리되 있고 욕실도 아주 상큼.....냉장고 안에 먹을거 가득...금고도 있고...테라스문을 열면....
또 한번 '뜨아....' 후끈한 바닷바람과 호텔 아래에 펼쳐져 있는 각 수영장 야간조명들....정말 장관이더군요...

이상....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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