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찾아가자 - 괌 쇼핑센터 셔틀버스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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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4-23 11:43 조회17,1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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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한번쯤 가본 사람들이라면 분명 봤을 버스
'버스 이쁘네' '한번 타보고 싶다' 보통 첨에 봤을땐 이런 생각정도??
하지만 버스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고 이용한다면 꽤 쓸모가 있는 교통수단이 될것이다
이 버스만 탄다면 괌에서 못갈곳이 없다(거짓말 조금 보태서..^^)
일단 제일 먼저 중요한 포인트!!
쇼핑센터와 호텔은 순회하는 버스는 두개의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두버스가 같은 버스인줄 알고 티켓을 들고 아무거나 탈려고 하는데
버스회사가 다르며 티켓도 따로 구입해야한다는 점 명심해야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아무 버스나 탈려고 하는 사람들을 종종 봐왔기 때문에..^^
사진으로 비교하면 금방 이해가 갈꺼다
각 버스별로 노선 설명은 나중으로 미루고 먼저 버스의 요금과 패스의 종류를 알아보기로 하자
-One ride : $2/인, 편도(만 6세 이상)
-One Day Pass : $6/인, 발급일로 부터 하루 이용가능(만 6세 이상), *사랑의 절벽 코스 제외
-Free Pass : $10/인, 발급일로 부터 7일 이용가능(만 6세 이상), *사랑의 절벽 코스 제외
*사랑의 절벽 코스
: 사랑의 절벽 코스는 DFS와 마이크로 네시아몰에서 각각 출발하여 괌의 관광지인 사랑의 절벽까지만 운행하는 버스로 버스 티켓은 $3(만6세 이상), 전망대 입장권까지 포함하면 $7이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야시장이 열리는 차모로 빌리지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데
GPO에서 출발해 차모르 빌리지까지 가는 버스는 편도 $2/인이며
호텔중심가를 지나 차모르 빌리지까지 가는 버스는 편도 $3/인이다
배차시간은 20분 간격이므로 시간을 잘보고 이용해야 할것 같다
-One ride : $2/인, 편도(만 12세 이상)
-Two Rides : $3/인, 왕복1회(만 12세 이상)
-One Day Pass : $6/인, 발급일로 부터 하루 이용가능
-Free Pass : $10/인, 발급일로 부터 7일 이용가능
티켓을 살때는 버스를 타면서 기사아저씨에게 어떤 패스를 이용할것인지 말한후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버스 정류장의 경우 로비 앞에 바로 서는것이 아니라 호텔을 벗어나 대로변으로 나오면 있다
대로변까지의 거리가 있는 호텔이라면 조금 걷기 힘들것 같다
(예를 들자면..리프, 하야트??ㅎㅎ)
자기가 탈 버스를 확인하고 손을 가볍게 흔들면 버스를 태워준다
그리고 내릴 정류장에는 기사아저씨가 큰소리로 호텔 이름이나 쇼핑센터 이름을 간단하게 외친다
"Hyatt Hotel~!!" 대부분 원주민이므로 발음을 엄청 굴리진 않는다
오히려 일본식 영어발음을 하면 했지^^
두가지 버스중 일명 빨간버스인 'Lam Lam Trolley'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기본 3가지의 루트가 있고 앞페이지에서 살짝 설명한 바가 있는
수요일만 운행하는 차모르 빌리지 익스프레스와 사랑의 절벽 코스가 있다
기본 3가지 루트는 그린코스, 옐로우코스, 아가냐베이 코스가 있으며 버스앞에 알아보기 쉽게 써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각 루트의 코스를 이해하기가 쉬울것 같다
정성스럽게 스캔을 했건만 글씨가 잘 안보인다..아..안습이다
괌에서 부터 손에 꼭 쥐고 한국와서 스캔떠서 두장 이어붙이고..힘들었는데..
이해를 돕기위해 주저리 주저리 써야만하겠다 쩝
일단 모든 코스는 순환이 된다는점 참고하면서 보면 된다
옐로우코스 : 니코 호텔 출발을 기준
니코→오쿠라→웨스틴→리프→아웃리거→샌드캐슬→하야트→투몬 샌드프라자→그랜드 프라자→
→블루라군→홀리데이→피에스타→메리어트→PIC→힐튼→그레이 하운드파크→GPO→K마트→
→마이크로네시아몰→오하나 베이뷰→니코
그린코스 : 옐로우코스 반대방향, 니코 호텔 기준
니코→오쿠라→웨스틴→마이크로네시아몰→K마트→GPO→그레이 하운드파크→힐튼호텔→
→로얄오키드→가든빌라→홀리데이→아칸타몰→그랜드 프라자→투몬샌드프라자→하야트(건너편)→
→DFS→괌프라자→니코
아가냐코스 : 아가냐에 있는 호텔들을 위한 코스, GPO기준
GPO→차모르빌리지→아가냐 대성당→아가냐 쇼핑센터→온워드 호텔→쉐라톤→GPO
버스에는 친절하게도 코스의 이름이 적혀져 있다
호텔중심가에서 버스를 탈때는 색깔에 혼돈이 될 일이 없지만
GPO나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버스를 탈때는 호텔이 어딘지를 염두해두고 타야한다
GPO에서 호텔로 돌아갈때 내가 묵고 있는 호텔이 힐튼이나 PIC라면 그린코스를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내가 묵고 있는 호텔이 니코, 리트, 아웃리거, 웨스틴이라면 옐로우코스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돌아가도 많이 걸리지 않겠지 생각하고 아무거나 타버리면 큰낭패다
K마트에서 하야트까지 가는데만도 정상코스로 1시간 남짓 걸리니 말이다
색깔로 표시해놓았듯이 모든 코스의 버스가 만나는 한 지점은 GPO이다
호텔이 쉐라톤이나 온워드라면 조금은 번거로운점이 많다
K마트를 가기 위해서는 아가냐코스를 타고 GPO에서 내려 옐로우코스를 갈아타야하기 때문이다
옐로우코스와 그린코스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만 아가냐코스는 배차가 아주 길다
ONE PASS나 FREE PASS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일부러 아가냐 코스를 타보라고 권하고 싶다
GPO를 출발해 차모로 빌리지까지 가는 동안 '마린 드라이브'라는 도로를 지나게 되는데
버스의 모든 창문이 오픈되어 있겠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드라이브인것이다
버스안에서 본 괌의 바다는 정말 멋지지만 내가 갔을때는 비가와서 왠지 쓸쓸해 보이기도 했다
아래사진들은 아가냐코스를 타고 마린드라이브를 거쳐 차모르 빌리지와 아가냐 성당을 찍었다
버스 이용을 위해서는 버스의 첫차와 막차 시간도 알아야 되지 않을까?
옐로코스와 그린코스는 아침 9시반 첫차와 21시가 막차이며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아가냐코스는 아침 10시 20분 첫차, 21시20분이 막차인데 배차간격은 어디에도 나와있지가 않다
그냥..정말 자주 안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가냐 코스를 탈때는 쇼핑센터마다 설치되어 있는 부스에 다음버스의 시간을 꼭 확인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외에 특별하게 운행되는 버스가 두가지 있는데
괌의 관광지인 사랑의 절벽을 운행하는 사랑의 절벽 버스와 차모르 빌리지를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사랑의 절벽 버스는 마이크로네시아몰과 DFS에서 각각 출발하는데
DFS에서 첫차는 9시30분이며, 막차는 18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첫차는 11:20 이며, 막차는 17시30분으로 평균 1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한다
차모르 빌리지 버스는 GPO에서 출발하는 차와 각 호텔을 순회하는 차 두종류가 있는데
GPO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17시 이며, 차모르 빌리지에서 나오는 마지막차는 21시로 20분 간격이다
호텔을 순회하는 버스는 니코를 출발 기준으로 첫차가 16시, 막차가 20시이며
차모르 빌리지에서 나오는 차는 첫차가 16:50, 마지막차가 21시며 20분 간격이다
차량은 모든 시간과 배차는 2008년 9월 기준이며 상황에 따라 시간이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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